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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개인학습] 팀 협업 환경 세팅

나새끼메이커 2025. 11. 24. 19:5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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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 캠프가 시작되었다.

본 캠프 시작 후 일주일 간은 수강철회 가능 기간이어서 아직 참가자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.

그럼에도 캠프는 학습도 학습이지만, 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모양.

1주차의 팀은 5명으로 배정이 이루어졌고, 나는 아무도 시키지 않았는데 급한 성격 탓인지 팀장 역할을 하고 있다;;

잘 해야 욕 먹지 않을텐데;; 화이팅.

 

 

 

1. 피그마 페이지 세팅

오늘 가장 신경을 많이 쏟아부은 것은 팀 프로젝트 진행 시 협업환경을 쾌적하게 정리하는 것이었다.

요건데, 이번 주의 팀 프로젝트 주제는 앱 서비스의 성공/실패사례 분석인데,

협업 툴로 피그마를 사용한다.

 

제공된 페이지는 다음과 같다.

 

 

우리 팀원은 5명이기 때문에 여기에 취합을 해야 하는데,

어떻게 취합할지 분명하지 않아 혼란스럽다.

각자 편한 대로 취합을 한다면 내일 팀 회의 때 각자의 자료를 한 눈에 볼 수 없어 불편이 예상되었다.

 

이것을 나는 아래와 같이 템플릿화하여 정리하였다.

 

각 과제별 팀원들이 자신의 답을 적을 수 있도록 세팅하였다.

내일 우리는 이 페이지에 들어가서 중복된 포스트잇을 삭제하고, 유효한 포스트잇만 남기는 식으로

딜레이 없이 즉시 작업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.

 

 

 

2. 슬랙 팀 채널 개설

문제상황: ZEP에서는 그룹 대화 기능을 제공하지 않음. 회의실을 이탈한 팀원들을 매번 호출해야 해서 공지 효율 저하.
해결: Slack 내 팀 채널 개설

 

캠프기간 중 대부분의 소통은 ZEP이라는 메타버스 환경에서,

공지 등 개별 소통은 Slack에서 진행되고 있다.

ZEP은 생각보다 유용하기는 하지만, 꼭 필요한 이미지 공유하기나 그룹 대화 기능이 없어 매우 불편하다.

우리 조 방 안에 모든 팀원들이 있을 때는 편한데, 이게 기록이 남지도 않고 하다보니

팀 내 소통에 어려움이 있었다.

 

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팀 슬랙 채널을 만들었다.

장점은 한 번만 공지하면 되니까 편하긴 한데,

단점은 사람들이 공지를 확인했는지 알 수가 없다.

확인했으면 확인했다고 표시해주면 좋을 텐데,

참가자 모두 아직 ZEP이고 Slack이고 Notion이고 익숙하지 않은 상황인지라..

 

여기에서 나의 나쁜 습관이 나오는데,

팀 슬랙 채널을 개설해도 되는지 매니저님께 확인하지 않고 진행해버림...-_-;;

나에게 채널 개설의 권한이 있다는 것은, 내가 개설해도 된다는 거겠지? 하고서는 단톡방 열듯이 열어버렸다.

일주일만 쓰고 폭파해야지.

 

 

 

3. Notion 팀 페이지 커스터마이징

팀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활용하는 도구는 팀 노션이다.

팀원들의 업무 계획 등을 관리하는 툴이다.

 

문제는 이것도 내가 누구의 허락도 받지 않고 수정했다는 건데...

다음 주가 되어 조가 바뀌면 다들 괜히 더 불편해지는 거 아닌가.

 

 

좌측 이미지는 기존의 팀 노션 페이지의 일부이다.

그라운드 룰, 팀 목표, 중요하긴 한데 - 뭐랄까 급훈같은 느낌.

크게 기능적으로 필요하다는 느낌은 아니다.

 

해당 지면을 우측과 같이 수정하였다.

팀원들의 일정과 이번 주 팀 프로젝트의 진행계획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.

 

 

더 신경을 쓴 것은 데일리 스크럼 페이지이다.

데일리 스크럼을 하면서 우리는 하루의 업무를 계획하고 진행 정도를 파악한다.

좌는 기존의 페이지, 우는 내가 수정한 것이다.

좌: 기존 업무 계획서 페이지 - 우: 내가 수정한 것

 

하루의 계획을 저렇게 시간 단위로 세우나 일반적으로?

나는 과업 단위로 세우는 편이라, 기존의 계획서 양식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다.

 

나는 오늘 해야 할 업무를 To-do 리스트로 작성하고,

실제 Timelog를 작성하여 내가 실제로 어떤 업무를 얼마의 시간동안 했는지를 파악하는 편이

더 집중과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.

요렇게 해야 내가 뭘 해나가고 있는지 한 눈에 보이고,

데일리스크럼을 아침 저녁에 진행할 때에도 한 페이지에서 스크럼을 진행할 수 있다.

 

위의 이미지는 팀원 각자가 작성하는 업무 페이지이고,

데일리 스크럼 시 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세팅한 것이 중요하다.

 

 

 

기존에는 이렇게 아침 저녁 2회의 스크럼을 진행하도록 템플릿이 구성되어 있고,

따라서 아침 저녁 2회 스크럼 페이지를 별도로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.

심지어 이 스크럼 페이지와 별도로 개인의 todo리스트를 작성하는 `계획서` 데이터베이스가 따로 있었다.

 

 

나는 이것을 하나로 통합했다.

내 시스템에서는 계획서 페이지만 작성하면 된다. 애초에 나는 '계획서'가 아닌 '업무일지'로 데이터베이스 이름을 바꿨다.

기존에는 Driver에 사람 계정을 입력하도록 되어 있었지만, 나는 팀원들의 이름을 선택지로 넣어 단일선택 타입으로 변경하였다.

 

 

이 파괴력은 데일리 스크럼에서 나오는데,

나의 데일리스크럼은 따로 작성할 필요가 없이

'업무일지' 데이터베이스에 작성된 해당 날짜의 팀원들의 업무일지를

피드 형태로 불러온다.

 

 

그러므로 사용자들은 업무일지만 작성하면 된다.

데일리스크럼을 위해 별도의 문서작업을 두 번이나 더 할 필요가 없다.

 

 

 

 

매우 뿌듯하다.

내가 짠 판에서 사람들이 보다 쾌적하게, 쓸데없는 노동하지 않고 창의성을 발휘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

말할 수 없이 뿌듯하고 행복하고 기분좋다.

로컬에서 내가 하고 있는 일도 그런 것이다.

 

 

 

그치만 팀으로 일할 때는 사실 이런 태도는 좋지 않다.

뭐든 협의하고 해야지.

나는 내 방식이 더 좋다고 생각하면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바꾼 다음에

원래부터 이런 템플릿이었던 것처럼 해버리니까...

 

그치만 아무도 관심이 없고 나만 이 문제에 관심이 있다면

가장 관심있는 사람이 세팅한대로 진행해도 괜찮지 않나?
이게 더 좋냐 저게 더 좋냐 이렇게 할까요 해도 될까요? 이러면서 누수되는 에너지들이 엄청나게 많다고...

 

 

 

라고 생각하지만, 팀으로 진행할 때는 역시 주의할 예정..

이 건과 관련하여 튜터님께 상담을 받아봐야겠다.

 

아무튼 오늘은 뿌듯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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